제492장 그는 악당꾼이 되지 않을 것이다.

노라는 에린에게 수프를 대접했다.

에린이 너무 안쓰러워서 노라는 직접 수프와 음식을 먹여 주었다.

노라가 먹여 주는 대로 잘 먹는 에린은 매우 얌전하고 까다롭지 않았다. 작고 발그레한 입술을 가진 에린의 매끈한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. 노라는 애정이 북받쳐 물티슈로 그녀의 땀을 닦아주며 모성애를 발산했다.

맞은편에 앉아 있던 매튜는 이 광경을 지켜보며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살짝 미소 지었다. 그가 말을 하려는 찰나, 테이블 위에 놓인 노라의 전화기가 울렸다. 그는 발신자 ID를 힐끗 보았고, 감정이 요동쳤다. 전화는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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